'그랜저 GN7 녹턴 그레이' 완벽 시공! 전문가처럼 흠집 없이 하는 비법 대공개

'그랜저 GN7 녹턴 그레이' 완벽 시공! 전문가처럼 흠집 없이 하는 비법 대공개

 

목차

1. 그랜저 GN7 녹턴 그레이, 왜 특별할까?
2. 시공 전 필수 준비물: 이것 없인 시작도 마세요!
3. 세척부터 마스킹까지! 전문가의 꼼꼼한 사전 작업 노하우
4. 필름 부착의 정석: 기포와 들뜸 없이 완벽하게!
5. 마무리 작업: 디테일이 완성도를 좌우한다

---

1. 그랜저 GN7 녹턴 그레이, 왜 특별할까?

그랜저 GN7 녹턴 그레이는 단순한 회색이 아닙니다. 밤하늘의 깊고 고요한 색감을 담아낸 듯한 신비로운 매력이 특징이죠. 빛의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색감은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 뒤에는 한 가지 고민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잔흠집과 오염에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짙은 색상은 작은 흠집도 눈에 잘 띄게 만들기 때문에,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세차 시 발생하는 미세한 스크래치나 주행 중 튀는 돌멩이, 새똥, 벌레 사체 등으로부터 도장면을 보호하기 위해 PPF(Paint Protection Film)나 랩핑 시공을 고려하는 오너분들이 많습니다. PPF는 투명한 보호 필름으로 도장면을 보호하는 반면, 랩핑은 필름을 이용해 색상 자체를 바꾸거나 포인트를 주는 작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처럼 소중한 녹턴 그레이 컬러를 쉽고 빠르게, 그리고 흠집 없이 관리하는 시공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직접 시공하면서 내 차에 대한 애정을 더 깊게 느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

2. 시공 전 필수 준비물: 이것 없인 시작도 마세요!

전문가처럼 완벽한 시공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시작했다가는 필름을 버리거나 도장면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시공 장소는 매우 중요합니다. 먼지가 없고 바람이 불지 않는 실내 공간을 선택해야 합니다. 작은 먼지 하나라도 필름 안으로 들어가면 보기 싫은 기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 PPF 또는 랩핑 필름: 시공할 부위에 맞는 필름을 준비합니다. 필름은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클리너 및 탈지제: 도장면에 묻은 기름기와 왁스를 제거하는 데 사용합니다. 깨끗한 시공의 기본입니다.
• 스프레이 분무기: 필름 부착 시 윤활 역할을 하는 시공액(물과 샴푸/카샴푸의 혼합액)을 담아 사용합니다.
• 헤라(스퀴지): 필름을 부착하고 기포와 물기를 빼내는 도구입니다. 부드러운 재질의 헤라를 사용해야 필름에 흠집이 나지 않습니다.
• 커터 칼: 필름을 재단하는 데 사용합니다. 칼날이 무뎌지면 필름이 깨끗하게 잘리지 않으니, 새 칼날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히팅건(드라이기): 필름을 늘리거나 접착력을 높일 때 사용합니다. 온도를 너무 높게 하면 필름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마스킹 테이프: 시공 부위 주변을 보호하고 필름을 고정하는 데 사용합니다.
• 극세사 타월: 도장면의 물기를 닦고 닦을 때 사용합니다.
• 스펀지: 도장면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데 사용합니다.

이 준비물만 제대로 갖춘다면 초보자도 충분히 성공적인 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

3. 세척부터 마스킹까지! 전문가의 꼼꼼한 사전 작업 노하우

필름 시공의 성패는 사전 작업에 달려있습니다. 시공 부위를 완벽하게 세척하고 마스킹하는 과정은 번거롭지만,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 절대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1. 꼼꼼한 세차:
먼저, 시공할 차량을 깨끗하게 세차해야 합니다. 특히 틈새와 엣지 부분에 낀 흙먼지와 오염물을 스펀지와 클리너를 이용해 꼼꼼히 제거합니다. 세차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데, 극세사 타월로 표면을 닦고, 틈새에 남아있는 물기는 에어건이나 드라이기로 불어서 제거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시공 후 필름이 들뜰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탈지 작업:
세차를 마쳤다고 끝이 아닙니다. 도장면에 남아있는 유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탈지 작업을 합니다. 탈지제를 극세사 타월에 묻혀 시공 부위를 닦아줍니다. 이 과정은 필름의 접착력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3. 마스킹 작업:
시공할 부위 주변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보호합니다. 특히 칼을 사용할 부위는 도장면에 직접 칼날이 닿지 않도록 여러 겹으로 마스킹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킹 작업은 필름을 자를 때 실수로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사전 작업에 공을 들이면, 본 작업이 훨씬 수월해지고 결과물의 퀄리티도 높아집니다.

---

4. 필름 부착의 정석: 기포와 들뜸 없이 완벽하게!

이제 가장 중요한 필름 부착 단계입니다. 초보자에게는 가장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가지 원칙만 지키면 의외로 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1. 시공액(슬립액) 충분히 뿌리기:
시공 부위와 필름의 접착면에 시공액을 충분히 분사해야 합니다. 시공액은 필름이 도장면에 한 번에 들러붙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 역할을 합니다. 시공액이 부족하면 필름이 바로 붙어버려 위치를 조정하기 어렵고, 기포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2. 필름 위치 잡기:
필름을 도장면에 살짝 올려놓고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맞춥니다. 시공액 덕분에 필름이 미끄러지므로 신중하게 위치를 조정해야 합니다. 위치가 잡히면 헤라로 중앙을 가볍게 눌러 임시 고정합니다.

3. 헤라를 이용한 물기 및 기포 제거:
필름의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헤라를 밀어내면서 물기와 기포를 제거합니다. 헤라에 너무 힘을 주면 필름이 늘어나거나 손상될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여러 번 반복하여 밀어냅니다. 특히 굴곡진 부분은 헤라의 모서리를 이용해 꼼꼼하게 밀어줍니다. 기포가 잘 빠지지 않는다면, 헤라로 살짝 들어 시공액을 다시 뿌린 후 재작업하면 됩니다.

4. 필름 늘리기(히팅건 사용):
차량의 굴곡이 심한 부위는 필름을 히팅건으로 살짝 가열하여 유연하게 만든 후 부착해야 합니다. 필름에 열을 가하면 부드러워져서 늘어나기 때문에 굴곡진 면에 쉽게 밀착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한 열을 가하면 필름이 변형되거나 녹을 수 있으니, 드라이기처럼 약한 바람과 열로 서서히 작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5. 마무리 작업: 디테일이 완성도를 좌우한다

필름 부착이 끝났다고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마무리 작업이야말로 시공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1. 엣지 마감:
시공 부위의 끝부분(엣지)에 남은 필름은 커터 칼로 조심스럽게 재단합니다. 도장면에 칼날이 닿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야 하며, 마스킹 테이프가 있다면 더욱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엣지 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야 시공한 티가 나지 않고 순정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2. 히팅건으로 부착력 높이기:
모든 물기와 기포를 제거했다면, 마지막으로 히팅건을 사용하여 필름의 접착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엣지 부분에 열을 가해 필름이 들뜨지 않도록 꼼꼼하게 마무리합니다. 이 과정은 필름이 차량에 완벽하게 밀착되도록 돕고, 시간이 지나도 들뜨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3. 최종 점검:
시공이 완료된 후, 전체적으로 필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합니다. 혹시 놓친 기포나 들뜬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즉시 수정해야 합니다. 완벽한 시공은 지속적인 관리로 이어집니다. 시공 후 며칠 동안은 세차를 피하고, 필름이 완전히 자리 잡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처럼 그랜저 GN7 녹턴 그레이 시공은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꼼꼼한 과정이 필요하지만, 그만큼의 노력은 차량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만족감으로 보상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