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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밤, 보일러 '에러 01'😱 자가진단 및 해결법 총정리!

by 485msmfam 2025. 10. 14.
추운 겨울밤, 보일러 '에러 01'😱 자가진단 및 해결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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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밤, 보일러 '에러 01'😱 자가진단 및 해결법 총정리!

 

목차

  1. '에러 01'의 의미와 발생 원인
  2. 자가진단 및 간단 해결 방법
    2.1. 가스 밸브 및 공급 확인
    2.2. 전원 재부팅 및 에러 초기화
    2.3. 동파 및 배관 상태 점검
    2.4. 비가 오는 날 또는 습한 날의 조치
  3. 자가 해결이 안 될 경우: 전문가 호출 시점
  4. '에러 01' 재발 방지를 위한 평소 관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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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러 01'의 의미와 발생 원인

보일러 사용 중 갑자기 나타나는 '에러 01' 코드는 사용자를 가장 당황하게 만드는 오류 중 하나입니다. 이 에러 코드는 일반적으로 보일러가 점화에 실패했거나, 점화는 되었으나 그 불꽃이 제대로 감지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신호입니다. 즉,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작동을 시작하려고 시도했지만, 난방이나 온수 생산을 위한 필수 단계인 '연소'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주요 발생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가스 공급 문제입니다. 보일러가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연료인 가스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당연히 점화에 실패하게 됩니다. 둘째, 전기적/기계적 문제입니다. 점화를 시켜주는 **점화 플러그(스파크 발생 장치)**나 불꽃을 감지하는 불꽃 감지 센서 등에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이상이 생겼을 때 에러가 발생합니다. 셋째, 외부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배기통으로 역풍이 불거나, 동파 등으로 인해 배관 내부가 막혀 보일러 시스템 전반에 부하가 걸릴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스보일러의 경우 '01' 에러는 **'착화 불량'**이나 '소화 불량' 등 연소와 관련된 가장 흔하고도 중요한 에러 코드이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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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가진단 및 간단 해결 방법

'에러 01'이 발생했을 때 바로 서비스센터에 연락하기보다는, 아래의 간단한 자가진단 및 조치 사항을 먼저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문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1. 가스 밸브 및 공급 확인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가스 공급 상태입니다.

  • 보일러 아래쪽 배관이나 가스 계량기 옆에 있는 중간 밸브가 잠겨 있진 않은지 확인하세요. 이사를 했거나, 장기간 집을 비웠거나, 가스 점검 등으로 인해 잠겨 있을 수 있습니다.
  • 가스레인지나 다른 가스 기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여 집 전체의 가스 공급 자체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합니다. 만약 다른 곳도 가스가 나오지 않는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도시가스 공급업체에 문의해야 합니다.
  • 밸브가 잠겨 있다면 다시 열어주고, 보일러를 껐다가 켠 후 재작동 시도합니다.

2.2. 전원 재부팅 및 에러 초기화

보일러 내부의 회로 기판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을 때도 '에러 01'이 뜰 수 있습니다. 마치 컴퓨터를 재부팅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 보일러의 전원 코드를 완전히 뽑았다가 약 5분 정도 후에 다시 꽂아 재부팅을 시도합니다.
  • 일부 보일러 모델은 실내 온도조절기에 '재가동' 혹은 '운전/정지' 버튼을 길게 눌러 에러를 초기화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해당 기능을 사용하여 에러를 해제하고 재작동을 시도해 봅니다.

2.3. 동파 및 배관 상태 점검

특히 겨울철 한파에 '에러 01'이 발생했다면, 동파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보일러 내부나 외부 배관의 물이 얼면 순환이 막혀 정상적인 연소가 불가능해집니다.

  •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관 (특히 외부에 노출된 부분)이 얼어붙었는지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 싱크대나 욕실의 수도꼭지를 틀어 물이 잘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물이 졸졸 흐르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다면 급수 배관의 동파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만약 동파가 의심된다면, 동파된 부위에 따뜻한 물수건 (너무 뜨거운 물은 배관 파열의 위험이 있으니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을 대주거나 헤어 드라이어로 녹이는 조치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내부 기계 장치에는 직접 열을 가하면 안 됩니다.

2.4. 비가 오는 날 또는 습한 날의 조치

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보일러의 **연통(배기통)**으로 빗물이 역류하여 내부 부품(특히 점화 관련 부품)에 습기가 차거나, 연통 외부의 흡입구로 습한 공기가 과도하게 유입되어 연소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 일단 보일러를 끄고, 잠시 기다렸다가 (습기가 마를 시간) 다시 켜서 재시도를 해봅니다.
  • 강한 바람이 불어 역풍이 심하게 불면, 보일러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가스를 안전하게 배출하지 못해 에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잠시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렸다가 재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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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가 해결이 안 될 경우: 전문가 호출 시점

위의 2단계의 자가 조치들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러 01'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보일러에서 **이상한 소리(폭발음, 굉음 등)**가 들린다면 더 이상 자가 해결을 시도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자가 조치로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는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부품의 고장: 점화 플러그, 불꽃 감지 센서, 가스 밸브 구동부, PCB(메인 컨트롤 보드) 등 핵심 부품에 영구적인 고장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특히 PCB 고장은 보일러의 두뇌가 망가진 것과 같아 사용자가 손댈 수 없습니다.
  • 연통(배기통) 내부 막힘/손상: 연통 안에 이물질이 막혔거나, 연통이 심하게 찌그러지거나 손상되어 가스 배출에 문제가 생긴 경우로, 유해가스 누출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서비스 기사를 불러야 합니다.
  • 심각한 동파: 배관을 녹이는 자가 조치로 해결되지 않는 깊숙한 동파는 전문 장비가 필요합니다.
  • 빈번한 재발: 일시적으로 해결되더라도 하루에도 몇 번씩 에러가 반복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전문가의 진단이 필수입니다.

각 보일러 제조사의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정확한 모델명과 에러 코드 '01'을 알리고 AS를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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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러 01' 재발 방지를 위한 평소 관리 팁

'에러 01'은 연소 불량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평소 보일러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인 연통 및 흡입구 청소: 보일러 주변의 배기통이나 공기 흡입구에 거미줄, 먼지, 낙엽 등의 이물질이 쌓여 있지 않은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제거해 줍니다. 연소에 필요한 깨끗한 공기가 원활하게 유입되어야 합니다.
  • 겨울철 동파 예방: 한파가 예보되면 보일러 내부의 물 보충수 밸브를 열어두거나, 외부에 노출된 배관 부분을 보온재로 꼼꼼하게 감싸주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장시간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기보다는 외출 모드최소 난방 온도로 설정하여 순환 펌프가 주기적으로 작동하게 하여 동파를 예방합니다.
  • 적정 온도 유지: 보일러를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내부 부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적정 온도를 꾸준히 유지하여 보일러가 불필요하게 과부하 걸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 정기적인 점검: 보일러 사용 기간이 5년 이상 되었다면, 주요 난방 시즌이 시작되기 전 제조사나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전체적인 연소 상태 및 배관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